오늘 햇빛이 비치다가 소나기가 내리더니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귀성길이 시작되는 내일은 어떨지 오늘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영서 지방에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영동 지방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내일 구름만 간간이 지나겠는데요.
다만 오후부터는 영서 남부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이나 안심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서울 20도를 비롯해 대전 19도로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29도까지 오르면서 오늘보다 더 덥겠습니다.
동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광주 30도까지 오르겠고, 강릉은 24도에 머물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최고 4m로 높게 일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이제 곧 추석인데요, 추석 당일인 목요일과 금요일에 제주도에만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늦더위는 추석까지 이어지다가 물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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